서귀포시 서성로~하례로, 15년째 공사중
서귀포시 서성로~하례로, 15년째 공사중
  • 장수익
  • 승인 2019.04.2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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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놈의 예산때문에...십 수년째 공사중이라서 마을주민들 불편 호소
하례로, 완공되면 서성로에서 직접 쇠소깍까지 연결되어 관광객들 모여들듯...
서귀포시 서성로~하례로 연결도로공사 15년째 공사중
서귀포시 서성로~하례로 연결도로공사 15년째 공사중

제주도는 1년에 1m 씩 포장되는 이상한 도로가 있어서 언론의 지적을 받은바 있지만 아직도 십 수년째 공사중이라서 마을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의 경우 지역 숙원사업인 하례로-서성로 연결도로 개설공사가 15년전 서귀포시가 통합되기전인 남제주군 강기권 군수 당시에 착공했지만 아직도 공사중이다.

예전부터 이 도로공사는 1년에 1m씩 진행되는는 등 무척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하례2리 마을 주민들이 불편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하례2리 고정원이장은 “15년동안 공사중이라서 무척 불편합니다. 공사로 빨리 진척되지 않는 것 같고,,,감리도 없다고 합니다. 다른 마을들은 늦게 착공했지만 이미 공사가 마무리됐는데...하루빨리 개통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도로는 당초 강기권 남제주군수 당시에 기획된 하례2~ 서성로간 농어촌도로(208호선) ·포장공사로 서귀포시 건설과가 발주했다.

현재 1km는 포장이 이뤄졌고, 나머지 구간 1km2020년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이다.

서귀포시 건설과 담당자는 예산이 확보돼서 당초 에정보다 빨리 올해 9월말까지 준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전에 해마다 1억 또는 7천만원씩 예산이 반영됐었다면서 최근 이 공사에 예산을 많이 투입해서 마무리 발주까지 마쳤고 포장과 차선 도색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마을에서 계속 침수피해로 배수로를 요구해 당초 토사측구에서 콘크리트로 바뀌면서 사업비도 계속 늘어났다면서 공사가 늦어지는 어려움을 털어놨다.

또한 예산때문에 효돈동이나 사계리~인성리 간 도로공사처럼 다른 현장도 14년이나 15년까지 연장되면서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도로공사가 10년이 한참 지나야 끝나고 있는 서귀포시의 도로공사 사례들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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