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점점 단속의 손길에서 벗어나 은밀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의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종업원들 중 일부는 자신의 살고 있는 원룸에서 술과 안주를 팔고 있으며 심지어 성매매까지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동네 마트에서 술과 안주들을 구입한 후 손님들을 은밀하게 집으로 초대하는 바람에 이를 경험했던 마을 남자주민들이 자랑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표선리는 예전부터 티켓다방 등 유흥업소가 몰려있어 수백명의 여종업원들이 종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코로나19 관련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진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지자체(제주시청, 서귀포시청)와 함께 29일 21시경 제주도내 상업지역인 제주시청 일대, 연동 누웨모루 거리, 서귀포시 항공모함 인근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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