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감귤선과장(서귀포삼성감귤영농조합)을 운영하는 이강인·조길자 부부는 지난 10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남원읍의 어려운 가정 지원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평소에도 이강인·조길자 부부는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교육발전기금을 비롯해 남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평생 감귤을 맛본 적이 없는 이북9도민정착위원회에 10kg감귤 136상자를 보내는 등 해마다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조길자 부부는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몰라야 한다"는 소신을 지키면서 서귀포방송의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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