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편의주의] 주민 불편 나몰라라..
[행정편의주의] 주민 불편 나몰라라..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5.02.06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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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동안 억지로 갈라논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3일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만난 고홍식 정방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정방동 송산동 중앙동 천지동 자치단체장들은 한결같이 통합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홍식 정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1981년 서귀포시 개청당시를 회상하면서 정방동 천지동 송산동이 인구가 제일 많았었는데 도로개설만 하면 인구가 빠져 나갔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7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민자치위원장 체육회장 민속보존회장 등 3개 단체장을 맡고 있는데 "돈 들어가는 감투는 맡지 않으려고 한다"고 푸념했다.

또다른 단체장도 서귀동 원도심 문제점으로 서귀포 원도심 인구감소로 인한 경쟁력 약화.원도심 활성화를 저해하며 (서귀동 원도심 중앙동,천지동,정방동,송산동(서귀마을)청년회 활동이 멈춰있음)심각하고 서귀동 원도심안 학교 학생수 감소로 인해 원도심 학교 통합도 고려대상이라고 진단하면서 타지역 인구절감으로 인해 지역별로 1998,2001,2007년 과소동 통합을 추진했는데 더 늦기전에 과소동 통폐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서귀동(법정동)으로 원도심 과소동 통폐합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과소동 통폐합으로 지역 경쟁력을 갖춰 체계적이고 일괄적인 원도심 살리기 사업으로 매력있는 구도심을 만들 수 있으며 통폐합으로 인해 주민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남는 시설은 지역 실정에 따라 보육,문화.복지 등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활용하며 잉여인력은 복지등 신규수요 발생분야로 전환.재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정은 주민불편 서비스 분야를 신규 충원없이 확보할수 있고, 폐지되는 시설을 활용할 경우 부족한 복지시설 확충 및 동사무소 운영비를 절감할수 있으며 과소동 통폐합은 원도심도 살리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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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홍기확 공보실장은 "예상밖으로 모두가 한 목소리로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는 현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진근 자치행정과장은 4일 기자실에 들러 서귀포방송의 질문에 대해 "서귀포시 입장은 없다"가 입장이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부진근 과장은 "주민공청회와 조례 개정 등 최소 1년이상 소요된다"고 주장했으나, 제주도청 관계자는 "서귀포시가 통합의지만 있다면 6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서귀포시(182,020명) 정방동(2,122명) 송산동(3,814명) 천지동(3,394명) 중앙동(3,113명) 등 원도심 지역의 인구는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더 늦기전에,하루라도 빨리  원도심 과소동 통폐합으로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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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을 살리기 위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시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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