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실장] 어려운 질문 하지 마세요,,
[공보실장] 어려운 질문 하지 마세요,,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12.05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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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를 책임지고 홍보하는 공보실 제역할 충실해야..
미디어제주의 홈페이지에 소개된 서귀포시 홍기확 공보실장 갈무리

서귀포시를 책임지고 홍보하는 공보실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5일 서귀포시 홍기확 공보실장은 오순문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서귀포방송에 대해 어려운 질문은 하자 말라면서 두 번씩이나 끼어들었다.

이같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질문을 막아서는 것은 서귀포방송이 오시장에세 비젼을 보여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옆에 앉아있던 공보실장이 문제삼으면서 발언했다.

또한 공직자들이 개념이 없다는 발언에 대해 어느 부서의 누가 그런지 명단을 대라면서 기자에게 윽박지르기도 했다.

평소 서귀포시 공보실은 날마다 공무원들이 써준 브리핑자료에 대해서만 질문을 하라면서 시정의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 자체를 막아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감사원회는 서귀포시 공보실을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위원회 총괄감사팀 관계자는 5일 서귀포방송과의 통화에서 "서귀포시에 대해 추가확인서 등 감사자료들에 대한 제출을 요구했다"고밝혔다.

프레시안은 지난 5월 3회에 걸쳐 "평소 비판적인 언론인 서귀포방송을 제외한 기자들에 대해 서귀포시 공보실이 기자간담회를 빙자한 수천만원대의 식사제공 등을 보도했다. 이 사건은 권익위원회를 거쳐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이에 대한 감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공보실의 전 보도팀장이었던 김00 주무관은 "감사위원회에 확인서를 제출했다. 이미 지난 일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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