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법환동에 위치한 법환 해녀학교에서 지난 7월 21일에 법환해녀학교 제10기 졸업식이 열렸다.
고승철 법환해녀학교장은 "신규해녀 양성교육과정을 이수한 총 34명의 졸업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앞으로도 해녀들을 많이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 부시장, 서귀포수협 조합장, 관내 어촌계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졸업생들은 관내 어촌계에 배치돼 현직해녀에게 물질 기술과 경험 등을 배우기 위해 8월부터 11월까지 실습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한 272명 가운데 81명이 어촌계에 가입해 해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10기 해녀들 가운데 20~30대가 20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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