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교장 고승철)에서는 7월 23일 오전11시 법환해녀학교 강의실에서 제9기 법환해녀학교 수료식을 갖고 지난 5. 20.부터 7. 23.까지 2개월 간 총86시간의 직업해녀 양성과정을 수료하였다.
직업해녀 양성과정 수료생 32명은 9월부터 12월까지 희망어촌계에서 실습과정을 거쳐 어촌계 자체 심사 후 최종 승인된 해녀는 정식해녀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법환해녀학교는 2015년 개교(1기)해 2022년(8기)까지 졸업생 241명중 66명이 현직 해녀로 활동하고 있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 부종해 수산진흥팀장은 “법환해녀학교가 날로 고령화되어가는 어촌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해녀문화를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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