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의 이종걸 전 의원이 제22대 총선에서 종로구 출마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종걸 전 의원은 15일 종로구 통인동에서 지지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고 종로의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출마함을 선언했다. 또한 본적지인 ‘종로구 통인동 128번’에 얽힌 가족사를 언급하며 자신의 뿌리가 종로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선두국가가 되느냐 강대국 눈치보는 2류, 3류 국가가 되느냐 하는 운명적 전화기에 있다고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반민주적 반언론적 행태와 반역사적 흉상철거, 그리고 일본에 편도된 굴욕외교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아울러 22대 국회에서 항일독립정신 수호, 한반도 평화추진, 국정원 개혁, 경제민주화, 청년지원정책 등 5가지 분야에서 혁신 정책을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한편 이종걸 위원은 안양 만안구에서 16대부터 20대까지 5선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2015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