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3년 학교숲 우수사업지 선정
서귀포시, 2023년 학교숲 우수사업지 선정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11.1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청 주관 2023년 학교숲 우수사례 선정(대정중 전경).
산림청 주관 2023년 학교숲 우수사례 선정(대정중 전경).

서귀포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학교 숲 우수사업지 공모’에서 대정중학교 학교숲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매년 지자체가 조성 및 관리하고 있는 학교숲을 대상으로 신규 조성과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눠 우수사업지를 선정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신규 조성 분야에 2021년도에 조성한‘대정중학교 학교숲’을 응모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정중학교 학교숲은 학교 본관 옆 유휴 공간에 사업비 5천7백만원을 들여 상록교목, 낙엽교목, 초화류 등 17종 3,697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만들어 휴식공간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학교부지 내 방치됐던 공간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조성 이후에도 역사교육 공간, 동아리 활동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서귀표시는 현재까지 관내 총 2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을 완료했으며, 2024년도에는 중문고등학교와 토평초등학교 2개교에 학교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강완영 녹지관리팀장은 “학교숲은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완화 등 학교 옥외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으며 학생들에게 자연체험 학습의 장소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의 폭이 커 지속적으로 학교숲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