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29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실에서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동영상,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장 수여, 단체 사진 촬영, 제주형 행정 체제 도입 관련 설명회, 정책 제안 기법 교육, 참여단 임원 선발, 활성화 방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가 선발하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국가정책과 시·도정을 모니터링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제주도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9일부터 18일까지 ‘온 국민 소통’ 사이트에서 신청받아 제주도와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원진으로 고기봉 대표, 홍성은 부대표, 이영호 총무, 박은경 간사를 선출했으며 3월 1일부터 2년간 제주도의 혁신적인 행정발전 및 실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게 된다.
현창훈 자치행정과장은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에 참여해 준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일상의 작은 변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효과적인 정책 발굴과 제안을 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기봉 제9기 생활공감 정책 참여단 제주도 대표는 "제주도민으로 중앙부처와 제주도에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정책 현장 참여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안제도 심사에도 참여해 제안 채택을 선정하고 시민 제안이 시책으로 숙성·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