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분공장 악취 폐수 오염 심각
서귀포시 전분공장 악취 폐수 오염 심각
  • 장수익
  • 승인 2019.06.18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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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 표선해수욕장, 제주올레3코스 코막고 지나가야...

수십년째 전분공장 악취,폐수로 서귀포시 하천리 바닷가가 신음하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서 감자와 고구마로 전분을 생활하는 제주전분과 서룡산업이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폐수 등을 바다로 흘려 보내고 있지만 두 업체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으며 행정에서도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아서 마을주민들과 펜션 등 관광객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제주올레 3코스에 접하고 있어 올레꾼들은 코를 막고 통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표선해수욕장의 인근 바닷가가 썩은 물로 오염 뒤범벅이다.

그런데도 하천리 해녀들이 물질을 하고 있어서 오염된 해산물은 고스란히 우리가 먹어야만 하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

전분공장에서 전분을 생산하면서 발생되는 폐수를 천장이 없는 콘크리트 정화조를 만들어 담아두고 있으며, 이 공장들은 폐수를 담은 정화조를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해안도로변에 설치했지만 차광막 등 차폐시설이 없어서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해안도로 일대에는 각종 악취는 물론이고 미관까지 헤치고 있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고 인근 펜션은 관광객들이 악취로 인해 예약을 취소해 파리만 날리고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 정화조에 담겼던 물이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바다로 흘러들고 있고, 정화조로부터 흘러나오는 썩은 물이 물길을 그리며 바다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 물이 흐르는 바닷가에는 코를 찌르는 듯 한 역겨운 악취까지 풍겼다.

공장과 연결된 바닷가는 오랫동안 바다로 흘려보내면서 흑갈색 찌꺼기가 그대로 돌과 돌 사이에 눌러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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