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향토오일장, 주차 불편
서귀포향토오일장, 주차 불편
  • 장수익
  • 승인 2019.06.1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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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소극행정으로 민원 속출
서귀포향토오일장이 시민과 관광객 등 장날마다 2만여명이 애용하고 있지만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절대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서귀포향토오일장이 시민과 관광객 등 장날마다 2만여명이 애용하고 있지만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절대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닷새마다 열리는 오일장

살 물건이 없어도 이웃이 장에 가면 따라가는 오일장!

그런데 서귀포향토오일장이 시민과 관광객 등 장날마다 2만여명이 애용하고 있지만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절대적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서귀포오일장은 노상 주차장 700면과 최근 50억원을 들여 준공한 250면의 주차빌딩으로 인해 숨통은 트였지만 입구에서부터 불법 노상주차로 인해 신고가 속출하고 있으며, 아직도 일부 얌체족들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4월 14일 제주도 다산콜센터 120으로 들어온 민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에 거주하는 박도만씨가 오일시장 동쪽주차장(동홍동 770-2번지)에 수년째 장기주차된 모 건축자재회사의 1톤트럭 광고차량과 너저분하게 널브러진 철재 구조물들로 인해 혼잡한 주차장이 더욱 주차하기 힘들다는 내용으로 사진까지 찍어서 제출했다.

이를 접수한 서귀포시 교통행정과는 제보된 내용을 근거로 장기간 무단방치된 자동차 차주의 의견진술을 받았고 현장 사실확인을 거쳐, 시민들의 주차장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4월 30일까지 폐차처리하기로 차주로부터 확약을 받았다는 처리내용을 민원인에게 알려줬다.

하지만 서귀포시의 소극적인 행정처리로 인해 6월이 가도록 처리는 커녕 방치된 채로 불편과 짜증을 나게 만들고 있다면서 박씨가 또다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서귀포시 교통행정과 오창진 주무관은 “차량은 차주로부터 폐차처리한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지 처리가 안된 것 같다”면서 “철구조물은 경제일자리과에서 담당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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