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출하통계로 시장을 선도해야..
정확한 출하통계로 시장을 선도해야..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1.04 2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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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감귤출하연합회 날마다 택배물량 추정치만 발표

 

제주도 4년만에 폭설로 감귤이 눈에 덮여있는 모습

새해들어 날마다 폭락하는 도매시장의 감귤 경락시세 때문에 산지의 선과장들은 명절까지 출하를 꺼리고 있는 가운데, 보다 정확한 출하통계를 발표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감귤출하연합회는 2022년산 노지감귤의 출하 및 가격 동향을 날마다 내놓고 있지만, 택배와 자가소비량은 추정치를 통계로 발표하고 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에서 정확한 통계는 아니라고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산지에서 얼마나 감귤이 남아 있느냐에 따라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합회는 하루 5백톤씩 택배로 출하하고 있다는 물량을 추정치로 발표하다가 지난달 28일 한달치 물량을 택배사로부터 받아 보정해서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감귤출하연합회 관계자는 4일 서귀포방송과의 통화에서 지난달 22일 40%의 감귤이 출하됐는데 1월 3일 60%가 출하해 단기간 20%라는 엄청난 물량의 소진이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하자 날마다 5백톤의 택배물량을 추정치로 발표하다가 보정해서 출하물량이 대폭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날마다 택배물량의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보내주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받아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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