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국민의힘 도지사 예비후보는 19일 선대위원회를 개최하고 “제주도 예산 1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문성유 후보는 “제주도의 2022년도 예산은 6조 3천억원이다. ‘2021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0년 제주지역 재정자립도는 38.7%로 전국에서 하위권에 속하고 있고, 지역 총생산 대비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0%에 이르고 있어서, 전국에서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상위권에 속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큰 충격을 받은 제주 경제를 살리고,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서 빠른 예산 증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성유 후보는 “제주도 예산 10조원 시대를 빠르게 만들어 산업의 고도화, 지속적 경제 성장, 따뜻한 복지가 도민 생활 곳곳에 촘촘히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성유 후보는 “기획재정부에서 나라 살림을 총괄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로 제주 경제를 회복시키는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문성유 후보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국 국장, 기획조정실 실장을 역임했으며 기획재정부내에서도 경제와 예산통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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