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강지언 연강의료재단 이사장 취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강지언 연강의료재단 이사장 취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10.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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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이끄는 나눔문화에 기대감
강지언 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모금회) 10대 회장에 강지언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 이사장이 31일자로 취임했다. 강지언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며 도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나눔 전도사 역할을 맡게 된다.

서귀포시 출신 강지언 회장은 2003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9년 서울대학교 병원경영고위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한라대학교,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수를 거쳐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과, 한국중독정신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강지언 회장은 평소 중독관리와 정신건강에 관심을 갖고 도민들의 건강한 마음관리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제주에 소규모 정신과의원만 있던 시절 최초로 대형 정신과 전문병원 ‘연강병원’을 개원하며 중증정신장애인의 전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가 하면,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금연지원센터 ▲제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제주특별자치도세월호피해상담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등 다양한 의료지원시설을 운영하며 공공의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제주1호 회원이기도 한 강지언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05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모금회로의 기부는 16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부금액만 2억 5천만원이 훌쩍 넘는다.

강지언 회장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 형성과 새로운 사회문제에 대응하는 맞춤형 나눔사업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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