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이 시작하는 날 서귀포정보화농업인들은 봄.여름내 내적으로 외적으로 쌓아온 결실을 감귤박물관에서 펼쳐보고자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단체활동을 할 수 없는 요즘인데 한국정보화농업인서귀포시연합회(회장 전인자)는 팀별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그중의 일환으로 나의 과수원이야기라는 홍보물을 만들게 됐으며, 3월에는 팀구성, 4월부터 시작해 6월까지 주경야독으로 졸리는 눈을 비벼가면서 잘 움직이지 않는 손놀림으로 직접 만든 고객감사의 글이다. 코로나로 침체됐던 협회도 활기를 찾으면서 전시회도 갖게 됐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2021년 8월 26~27일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경진및 전시회가 있을 예정이 코로나4단계로 10월로 연기되기도 했다. 그래도 야외무대에서 사진만을 위해 세팅연습을 해보기도 하고 9월 12일 태흥2리 포구에서 클린봉사활동겸 야외전시회를 가졌다.
전시회는 10월 1~3일 감귤박물관세계온실관, 2차는 서귀포시청별관(예정), 3차는 11월 19~22일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계획하고 있다. 이 전시회를 위해 야외전시회도 가져보기도 하고 특히 한가위 추석명절때는 쇠소깍(제미니국수)에서 이틀동안 여행객들 대상으로 야외전시회를 가졌다. 이색적인 전시회에 여행객들은 신기하게 생각하며 상품주문도 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며 명함을 교환하면서 관계를 맺기도 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다운 모습으로 2021년 10월 1~3일 18시까지 서귀포시 효돈순환로 441 감귤박물관 세계감귤온실관에서 "나의 과수원 이야기"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정보화농업인서귀포시연합회 전인자 회장은 "이 전시회를 위해 6개월동안 애쓰신 협회 회원 및 임원, 배근휘사무국장, 김경미사무차장님께 이기회를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한다"면서 "전시회를 관람하시는 분들께 협회 캐릭터가 있는 에코백을 증정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