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정용준 대표이사 인터뷰
㈜제넨셀 정용준 대표이사 인터뷰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1.03.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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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로19 및 대상포진 치료제 개발

코로로19 치료제를 개발해 제약 바이오업계의 떠오르는 선두주자인 ㈜제넨셀 정용준 대표이사를 지난달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담팔수 시험재배지 현장에서 인터뷰했다.

㈜제넨셀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을 최종 완료했고 인도에서 코로나 치료제 의약품 판매를 위해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중이다. 또한 이탈리아와 루마니아 등의 유럽 국가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임상2b/3상 IND 승인을 요청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제넨셀은 “제주도, 민간 기업, 산림조합 등 담팔수 대단위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33ha(10만평 규모) 수준에서 재배단지를 구축하는 계획을 뛰어넘어 165ha(50만평)정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빠르면 이달 중에 담팔수 대단위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1차협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넨셀은 담팔수 재배를 위한 최적합지로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를 1순위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

㈜제넨셀 정용준 대표이사는 “대단위 담팔수 재배단지를 조성할 때 단순히 의약품 원료 생산 목적으로만 활용하기 보다는 관광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으로 연계 발전시켜나간다면 2천여종 이상의 천연물 자원 보고인 제주도 서귀포시는 생약 단지조성과 관광을 결합한 6차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기업공개를 선언한 (주)제넨셀은 하나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코스닥 상장 입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유튜브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J9pQRiVCdQI&t=5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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