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인 ㈜한화가 제주에서 직접 다세대빌라공사 등 건축을 진행하면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지 않아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해 6월 서귀포시 00면 00리에 32채의 2차 다세대공사를 마친 이 대기업은 무자격업체인 00건축에 불법으로 하도급 공사를 주면서 날림공사를 하는 바람에 엄청난 보수공사를 하게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건축주인 000씨는 “지난해 6월 준공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하자공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건축주는 “아직도 인터폰이나 패시브(공기정화시스템) 등 하자로 인한 보수공사가 이뤄지지 않는 바람에 입주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한화/글로벌 기계베어링팀 홍지상 차장은 “일부는 직영으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일부 공정은 ㅇㅇ건축에 하도급으로 공사를 맡겼다“면서 ”문제가 된 아파트공사는 다 끝난 현장이기 때문에 명백하게 하자로 판명되는 경우에 한해 보증보험으로 하든지 직접 마무리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