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방송/박은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22일부터 일시 중단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25일 오후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5일 브리핑에서 “만 12살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국가무료접종은 국가 조달 백신의 공급체계와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어, 오늘 오후부터 접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2회 접종대상자 포함) 및 임신부 대상 국가무료접종은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유료 접종 백신과 동일)으로 접종하고, 백신비용을 국가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상온 노출’물량과 유통 경로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접종 대상이 되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안전한 예방 접종을 위해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앱)-예방접종 일정,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조회, 사전 예약, 부작용 접수 등 지원)을 통해 사전에 병·의원 예약 후 접종을 받으면 된다.

오는 29일부터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과 해당 앱을 통해 추석연휴기간에 운영하는 의료기관도 조회할 수 있다.

제주도는 질병관리청의 재개 방침에 따라 의사회 및 보건소를 통해서 도내 예방 접종의료기관에 전파하도록 안내를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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