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명절 아동급식 지원 대책 마련
제주시, 추석명절 아동급식 지원 대책 마련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9.0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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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기간 급식 제공업체 휴무 등에 대비, 급식 네트워크 구축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시청사 전경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시는 추석명절(9.30.~10.4.)을 앞두고 급식제공 업체 휴무 등에 따른 아동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 명절 아동 급식 대책을 마련했다.

아동급식 지도·점검반을 구성하여 9.14.~9.18.까지 추석명절 기간 친인척 방문 없는 아동 파악과 급식 업체의 연휴기간 아동급식 배달 이행 확인, 명절에 맞는 메뉴 제공 여부를 사전 지도하게 되며 9. 29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의 부식을 배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과 행정간의 아동급식 네트워크를 구축해 결식 우려가 높은 아동 사전 발굴 및 적절한 급식·부식 제공을 위해 민관 합동 지원체계를 활용, 결식아동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만 18세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52% 이하인 가구의 아동 등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1인당 5,000원 상당의 부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65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금까지 2,831명 3,950백만원이 지원됐다.

한편 제주시 관계자는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발굴과 아울러 지원 대상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흐뭇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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