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공원에 폭염대응 쉼터조성
서귀포시, 도시공원에 폭염대응 쉼터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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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6.0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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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 파고라 설치로 여름철 시원하고 쾌적한 공간 제공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등 도시공원에 폭염대응 쉼터 조성 추진
서귀포시, 자구리공원 등 도시공원에 폭염대응 쉼터 조성 추진

서귀포시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자구리공원, 희망어린이공원에 폭염대응 쉼터를 6월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4천만 원 중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여름철 도시공원 이용객 중 폭염 대응력이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폭염 대비사업으로 작년 칠십리시공원 어린이 놀이터 인근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에 이어 올해는 ▲자구리공원에 미스트 파고라 2개소 ▲희망어린이공원 산책로에 미스트폴 3개소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미스트 파고라는 미세한 물을 안개 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저감시키고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포집해 흡수·제거하는 시설로 분사된 미세물입자는 체감온도 5~7도, 주변온도는 최대 10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쉼터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 사업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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