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경찰청은 5일 경찰 계급에서 세번째로 높은 '치안감'에 대한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장에는 김원준(경찰청 외사국장)이 내정 됐고, 김병구 제주지방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되어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한,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최승렬 경기남부청 제3부장이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내정되는 등 치안감은 경찰 조직 내 27명이 있으며, 이번 치안감 승진자는 7명이다.
이번 경찰인사 승진자 7명들의 보직 인사는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송정애(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 치안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김갑식(서울청 수사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유진규(서울청 경무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김준철(서울청 경찰관리관) △경찰청 정보국장 이문수(서울청 정보관리부장) △서울청 차장 우종수(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등이다.
기존 치안감들 가운데서는 최관호 광주청장은 경찰청 기획조정관으로, 노승일 충청청장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김남현 전남청장은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내정됐다.
이밖에 △경찰인재개발원장 이명교(충남지방경찰청장) △대구청장 이영상(경찰청 교통국장) △광주청장 김교태(경찰청 기획조정관) △대전청장 이규문(경찰청 수사국장) △강원청장 김규현(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충청청장 임용환(서울청 차장) △충남청장 이철구(경찰청 경비국장) △전북청장 진교훈(경찰청 정보국장) △전남청장 김재규(강원청장) △경북청장 윤동춘(경찰청 보안국장) △경남청장 남구준(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제주청장 김원준(경찰청 외사국장)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조용식(전북청장, 공로연수)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박건찬(경북청장, 공로연수) 등이 새 보직을 받았다.
조만간 경찰서장 등 총경급 인사 등 하반기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