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원, 독도협회 고문 추대
이종걸 의원, 독도협회 고문 추대
  • 서귀포방송
  • 승인 2019.03.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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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손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
민주당 이종걸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경기 안양·만안) 의원이 독도협회 고문으로 추대됐다.

()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안청락)5일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의 손자인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만안구 5)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이종걸 의원은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면서 점차 노골화되어가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보다 체계적인 대응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독도협회는 지난해 8월 해양수산부 인가를 받아 출범한 시민단체로 독도사랑 대학생 SNS기자단 운영, 독도의 날 행사,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철폐촉구행사, 일본 국정교과서 독도영유권 주장 철폐촉구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종걸의원은 201281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도 폭파' 발언을 놓고 여야 대선주자간 공방을 벌이는 것과 관련, "박 전 대통령은 한·일 수교협상 체결에 걸림돌이 돼 독도를 폭파시키고 싶다고 한 솔직한, 몰지각한 대통령"이라고 꼬집었다.

이종걸의원은 "박 전 대통령은 만주군관학교에 입학하고 독립군 토벌대 대장으로 독립군 토벌에 앞장섰던 친일의 원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의원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경선 후보를 겨냥, "지금도 계속 부끄러운 독재자를 추앙하고 그와 관련된 것이라면 사실까지 왜곡하는 박 후보의 태도로 부끄러운 역사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독도를 방문하기 위한 준비 및 누적된 명분을 만들어서 (방문)한 것도 아니고 갑작스럽게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이었다""'깜짝 정치쇼' 방식으로 독도를 희화화 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1965527일 박 전 대통령이 딘 러스크 미 국무장관에게 "비록 작은 것이지만 화나게 하는 문제 가운데 하나가 독도문제해결하기 위해 독도를 폭파시켜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주장, 박 후보 측이 이에 반박하며 연일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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