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적인 연차사용 강요행위와 정리해고 처벌하라!
불법적인 연차사용 강요행위와 정리해고 처벌하라!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3.2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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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더케이제주호텔
더케이제주호텔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서승환, 이하 관광서비스노조)은 더케이제주호텔(탑동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자행되고 있는 불법적인 연차 강요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관 계당국의 즉각적인 조사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관광서비스노조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과 제주도민의 고통은 이중 삼중으로 커져가고 있다. 중앙정부와 공무원들, 의료진은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며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특단의 조치를 내놓고 있다. 노동자들의 생존권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부차원의 재정적 법률적 지원을 쏟아내며 고통을 함께 이기고자 노력하는 것이라 높이 평가한다. 어느 때보다 얼어붙을 수 밖에 없는 제주관광산업으로서는, 관광서비스 7만 노동자들, 기업주들, 그리고 제주도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때에 노동자들에게 생존권을 박탈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제주시내 한가운데서 벌어지고 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고 규탄했다.

더케이제주호텔 사측은 31명의 룸메이드 중에 26명에게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권고사직 형태를 띤 정리해고를 강행했다. 나아가 정당한 법률적 권리인 연차를 강압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도 모자라, 발생 하지도 않은 내년도 연차를 사용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불법행위마저도 일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케이제주호텔 사측은 국가적 세계적 감염병 위기상황앞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악덕기업주이다. 오직 노동자들의 피땀을 쥐어 짜고 고통을 전가하는 방식에만 혈안이 되어 일자리를 빼앗고 불법적인 생존권 탄압에만 열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더케이호텔 사측은 노사 상생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전근대적인 인건비 쥐어짜기식의 후진적인 경영방식을 극복하지 못한 사회적 갈등유발 기업주이다.

잘 알려진 바대로, 더케이호텔은 교육부 소관기관인 한국교직원공제회 산하사업체이다. 1971년 1월 대한교원공제회법을 제정해 모든 교직원들이 재직중에는 물론 퇴직후에도 교직의 보 람과 생활의 풍요함을 누릴 수 있도록 설립된 정부보장의 교직원 복지기관이다.

더케이제주호텔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악의 노동자 생존권 박탈과 불법적인 해고와 연차사용 강요행태는 온 국민과 제주도민의 비판을 받아야 하며, 즉각적인 중단 및 책임자에 대한 응당한 조사와 처벌이 단행되어야 마땅 할 것이다.

제주관광서비스노동조합은 "7만 관광산업 노동자들의 권익을 향상하고 제주관광산업의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이번 사건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규탄하면서 당국의 신속하고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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