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11일 보도자료를 내 “제주시 도두하수종말 처리장시설의 현대화 및 증설사업을 2023년 조기완공해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제주시 도두하수종말 처리장시설이 노후화 및 처리용량 부족으로 인한 하수처리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 상황 진단에서 “도두ㆍ용담 지역주민들은 하수종말처리장 악취로 인한 매우 큰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도두 하수종말처리장은 2018년부터 99.9%의 하수처리용량 포화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 22년 7월부터 3,886억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25년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는 2025년까지 도두ㆍ용담주민들이 겪어야 할 고통은 매우 크다”고 말하면서 “정부에서 긴급재난지역에 준하는 국비 조기투입을 통해 조기착공과 준공의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사업은 청정제주 해안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제주도 기간산업인 3차 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도두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사업은 지방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청정제주를 보존하는 국가의 문제이기도 하다면서 조기착공 및 준공을 위해 국회차원에서 제도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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