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월동채소류 수급조절 공약
김영진 예비후보, 월동채소류 수급조절 공약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0.02.17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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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채소류 수급조절과 생산량 안정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약속
성읍리의 겨울배추밭 모습
성읍리의 겨울배추밭 모습

제21대 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13일 보도자료를 내 ‘월동채소류 수급 조절과 생산량 안전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현재 월동채소류를 재배하는 제주의 농가가 1만2천여 곳에 이른다”고 전제한 후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에 따른 농가의 고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의 월동채소류 재배농가 또한 수급 안정과 대응 물량 등 전방위에 걸친 사정으로 말미암아 가격 파동 등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긴밀하고 신속한 농업기술정보 공유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현재 농협 등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일정 물량 조기출하 유도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육지부 소비층이 원하는 시기ㆍ물량 등과 현저한 괴리가 발생함에 따라 가격경쟁력 저하의 고충을 떠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재배 의향을 시기별 조사하여 적정 물량 조정 △초과 생산물량의 면적 조절 및 시장 격리 △정부 비축물량과의 적절한 조응 등으로 단기 수급조절 대책을 마련”하고 “보다 근본적인 차원의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지역ㆍ품목별 거점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중장기적 관점의 종합대책 마련으로 현대사회에 걸맞은 선진 농업환경, 즉 스마트농업시대 실현을 위한 기술과 인력, 정보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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