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전 관광협회장, 제21대 총선출마
김영진 전 관광협회장, 제21대 총선출마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9.12.2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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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53)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이 “인본주의자 시각으로 진영 논리에서 벗어난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26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사회 전반에 누적된 구태를 청산하고 지역경제의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제주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겠다"며 총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번 총선에 대해 "제주가 눈앞에 도래한 위기를 타개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것인가 아니면 여전히 진영논리에 갇힌 구태를 답습하며 어둠 속에 머무를 것인가의 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제주가 제 역할을 해 내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가 중심에 서야 한다"며 "무한 경쟁시대 속 제주는 1차산업과 관광산업에 편중된 산업구조를 과감히 혁파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가능하게 할 가장 중요한 선결조건은 효과적인 리더십의 재정립"이라며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인공지능 등의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세대의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 두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건설 시기를) 조속히 앞당겨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해야 한다"며 "검증된 대형 투자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오랜 숙원인 도민 80% 고용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평소 건강한 보수를 자처하는 편"이라면서 "다음주 중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친 뒤 자유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출신인 김 전 회장은 제주중앙고·제주국제대를 졸업한 뒤 제주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다 2011년 2월 제31대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내리 네차례 연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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