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23일 대구에서 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서 생활한 A(48·여)씨가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와 접촉한 도민 22명에 대해 앞으로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다.
지난달 발생한 제주지역 다른 확진자 2명과 A씨 등 세 명은 모두 대구시민들로 바이러스 균을 갖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 세 명을 제주대학교병원의 격리병동에서 입원치료를 받도록 격리조치했으며, 도민사회에 2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가 지난 1일 도내 개신교 시설 420곳에 대한 현황 파악 결과 165개 교회(제주시 118곳, 서귀포시 47곳)가 예배를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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