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일 제주에서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에 따른 후속조치로 코로나19에 대한 증상이 없더라도 대구나 경북지역을 다녀왔다면 본인이 원할 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발견된 4번째 확진자도 대구를 다녀온 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제주와 대구를 오가는 항공편은 하루 2편으로 줄었으며 발열 체크를 진행하고 기내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과 도내 선별진료소를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20일부터 제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 모두 대구에서 감염됐고 제주에서 잠복기를 거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 4명은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중이다.
저작권자 © 서귀포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