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대권주자: 이재명,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43.6%로 1위, 2위인 김문수와 31.8%p 격차
● 공천개입 의혹관련 김건희 씨 소환조사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필요하다’ 응답
● 응답자 54.3% ‘명태균 주장이 사실일 것’, 오세훈 주장(24.9%)보다 29.4%p 앞서
● ‘윤석열 군 통수권자 복귀 반대’ 65.5%, 국민 3명 중 2명이 윤석열의 군 통수권자 복귀 반대

여론조사꽃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하락, ‘국민의힘’ 상승 (격차 12.2%p) 중도층 절반 이상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52.8%).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적합한 대권 주자에 대해 묻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3.6%의 지지를 얻으며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가정 적합한 대권 주자로 꼽혔다.
2위는 11.8%를 기록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두 후보간 격차는 31.8%p였다. 3위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6.4%), 4위는 ‘홍준표 대구시장’(5.3%), 5위는 ‘오세훈 서울시장’(5.1%)로 조사됐다. 이어 ‘우원식 국회의장’(2.3%), ‘김동연 경기도지사’(1.5%),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1.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2%) 순이었다. ‘그 외 다른 인물’은 1.2%, ‘적합한 인물 없음’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7.7%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이재명’이 모든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부·울·경, 강원·제주에서 ‘김문수’를 크게 앞섰으며, 대구·경북도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보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의 경우 ‘적합한 인물 없음’(45.4%)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이재명’(18.3%)과 ‘홍준표’(8.8%)가 뒤를 이었다. 30대 이상 60대 이하는 ‘이재명’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70세 이상도 ‘이재명’(27.8%)이 ‘김문수’(24.8%)를 소폭 앞섰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9%가 압도적인 비율로 ‘이재명’을 선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문수’(32.5%)를 가장 많이 지지했으며, 한동훈(14.7%), 홍준표(12.4%), 오세훈(11.8%) 순이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은 72.2%가 ‘이재명’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인 반면, 보수층(28.3%)은 ‘김문수’가 1위를 기록했다. 중도층은 ‘이재명’(50.2%)이 ‘김문수’(6.9%)와 ‘한동훈’(5.4%)을 큰 격차로 앞섰다.
한편 민주 계열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김동연’, ‘우원식’의 합산 지지율은 47.4%로 국힘 계열의 ‘김문수’, ‘오세훈’, ‘홍준표’, ‘한동훈’, ‘안철수’, ‘이준석’의 합산 지지율(31.1%)보다 16.3%p 높았다.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공천개입을 시사하는 통화녹음이 공개돼 공천개입 의혹 관련 김건희 씨 소환조사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의 68.1%가 ‘김건희 씨 소환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7.7%에 그쳐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이 공천개입의혹 관련 김건희 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태균 측은 오세훈 시장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나, 오세훈 시장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명태균 씨의 주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누구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54.3%가 ‘명태균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반면 ‘오세훈의 주장이 사실일 것’이라는 응답은 24.9%에 그쳐,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명태균의 주장을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주장 간 격차는 29.4%p였다.

윤석열의 군 통수권자로 복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65.5%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반면 ‘찬성’ 의견은 32.2%에 그쳐, 응답자 3명 중 2명은 윤석열이 군 통수권자로 복귀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는 여론조사 꽃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월 28일~3월 1일 통신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1,000명을 CATI전화면접 조사했으며 신뢰도 95%, 오차범위 ±3.1% 응답률 12.4% [총 통화시도 8,039명]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