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최근 내부 비리 등으로 인해 투명하게 경영혁신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제주감협 남원지점의 직영선과장 운영과정에서 3년동안 1억 3천만원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또한 제주감협 표선지점 ㅎ직원은 경마와 인터넷도박 등으로 탕진하면서 감귤판매선도금을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으나 극단적 선택을 했다.
ㅎ직원은 지난 23일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감귤농협유통센터의 컨테이너 사이에서 음독상태로 발견됐다.
한편 노조는 근로기준법상의 주52시간을 지키라고 요구하고 있다.
제주도의 감귤 수확시기는 장시간 노동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 사람을 더 고용하고 시설을 더 확충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경영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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