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은 지난 2월 7일 녹색정의당 제22대 총선 후보자 선출선거 공고를 하고, 17일~24일 선거운동기간을 거쳐 25일 09시부터 29일 18시까지 제주시을위원회 당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한 후 29일 18시 이후 개표를 완료했다.

선출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을선거구(일도․이도․건입․화북․삼양․봉개․아라동, 구좌․조천읍, 우도면)에 단독 출마한 강순아 현 제주시을위원회 위원장이 제주시을 당원 98.55%의 찬성으로 녹색정의당 제22대 총선 녹색정의당 후보자로 확정됐다.

후보자 선출선거 개표 결과를 전해들은 강순아 예비후보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제주시을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로 선출해주신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제22대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거대 양당의 기득권 싸움, 제3지대를 둘러싼 정치권의 합종연횡 등으로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 비록 녹색정의당의 앞길도 쉽지 않지만, 당원들과 도민들을 믿고 이번 총선에서 기필코 도민들의 삶을 바꿀 한판 진검승부를 펼쳐내겠다.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옥임)은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기간(3월 21일~22일) 전까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의 후보자가 발굴될 경우 추가로 선출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