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물영아리 람사르 습지 문화제
제4회 물영아리 람사르 습지 문화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9.09.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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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잔치

남원읍 습지지역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현창훈, 강천욱)는 28일 물영아리 탐방로 입구 잔디광장과 오름 일대에서 '기후변화와 습지'를 주제로 제4회 물영아리 람사르 습지 문화제를 개최했다.

또한 종다양성연구소가 멸종위기종을 중심으로 한 특별전시와 물영아리 광장에서 염색체험, 플리마켓, 향토음식인 단호박죽 시식, 추억의 물영아리 사진 온라인 공모도 마련됐다.

하지만 홍보부족 등으로 관광객이나 외부에서 거의 오지 않는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 아쉬웠다.

환경부와 마을회가 8명의 환경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 해설사와 술취한 일부 마을주민들의 불친절은 옥의티였다.

물영아리오름의 습지와 둘레길, 잣성길은 환경부와 산림청, 마을회가 각각 관리하면서 축제를 찾은 기자도 무척 불편할 정도로 준비가 덜 돼 있었다.

청주에서 물영아리오름을 등산한 부부관광객은 ‘뱀들이 많아서 무서웠으며 잣성길이 소똥들로 불편했고 야자매트가 안보일 정도 진흙탕길이어서 미끄러웠다“고 말했다.

영산강유역청 소속의 오정은 해설사는 “물영아리오름이 잘도 복잡하게 여러가지가 섞어정 이수다 여기가..땅은 산림청인디, 습지보호지역 3분의 2가 영산강유역청이고 둘레길은 수망리 마을이 관리험니다.. 잣성길은 서귀포시가 만들어수다.. 물영아리오름 습지탐방로는 비가 너무 많이 와부난 내치멍...진흙길이우다”라고 말했다.

또다른 해설사는 “탐방로 계단의 쫄대박은게 많이 낡고 난간기둥 수십개는 썩어 흔들거린다면서 탐방로가 한두개꽈..”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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