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중독 송재호, 막말 도가 지나쳐...
알콜중독 송재호, 막말 도가 지나쳐...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4.02.17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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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예비후보 육성 ‘윤석열 직통, 이원석 친분,

오영훈 지사 2년 구형’ 관련 추가 녹취파일 공개
- 16일 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녹취록 및 녹취파일 제공
- 김 대변인, 인천 국제성모병원 ‘알코올중독’ 입원 치료 여부 답변 재차 요구
“송 후보 육성의 녹취파일 사실이라면, 즉각 사퇴하라!” 촉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16일 송재호 예비후보 육성의 추가 녹취파일 및 녹취록을 제공했다.

녹취파일 상에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의 송 예비후보의 발언과 달리 이원석 검찰총장과 친분을 다시 한번 자랑하며, 오영훈 지사 구형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송 예비후보는 녹취파일에서 스스로 ‘알코올 중독자’라 시인했다. 이와 관련해 김광현 대변인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거짓’을 말한 것인가? 인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알코올중독’ 입원 치료받은 적이 있는가? 진단명과 진단코드가 포함된 서류들을 공개하라!”라 재차 요구했다.

이어 “만약 ‘거짓’이라면,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의 허위사실공표죄 또는 제3항의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거나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중대범죄’를 범한 것”이라 지적하며, ‘범죄헹위’에 해당하는 경우라면, 향후 강력한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또한 “송 예비후보 육성 녹취파일이 사실이라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녹취록 전문>

문 : 여기 무슨 무 에이 형님 참

송 : 대림아 (예예예) 아주 양아치들이야 이 새끼들이.

문 : 누구네 마씸. 누구네.

송 : 민주당.

문 : 아이구, 다 고쳐가멍 쓰는거 아니꽈 형님. 그 첨.

송 : 아. 아니 나 이 (예) 가만히 생각해 봤는데. 나. 나 병원이다이.

문 : 예예. 어디 영광. (어.) 주사를 좀 맞읍서. 주사를.

송 : 아니 아니 아니. 실은 근데. 대림아 나 좀 이해해주라.

문 : 이해헙니다. 형님.

송 : 나 이. 너 정말 좋아해.

문 : 아니 저도 좋아합니다게 형님게.

송 : 게난이.

문 : 술. 술 딱 끊어붑서게. 그거 못해쿠과.

송 : 아니아니. 나 이 그냥. 나 그냥. 나 대로 살아불려고. 이제부터. 나 이재명이 한테 (예예) 나 그만하겠다. 너네 정말 양아치들이다.

문 : 형님. 이재명 대표한테 전화하지 맙서 요새랑 요새 전화하는 거 안 좋아.

송 : 대림아. (예예예) 정말이야. 지금. 나 장난하는게 아니고 (예예예). 아이 씨. 아이 씨발. 국회이. 나가 있는데가 아닌 것 같애.

문 : 아니 게난. 형님. 우선 그 술을 먹지 맙서. (아라서) 술을 먹지 말고예. 그 병원에서 나오면 나영 만낭 얘기허게. 예.

송 : 대림아

문 : 예 형님. 예예.

송 : 나 미안하다이.

문 : 아이. 미안헐거 어수다. 형님 예. 나왕 예. 나중에랑. 요새 예.

송 : 나 하나만 이야기 할게. (예예) 그 새끼 아주 개새끼데.

문 : 누구마씸.

송 : 오.

문 : 아. 하하. 놔둡서게 그 뭐.

송 : 아니.

문 : 이제랑예 형님예. 그 오지사 욕도 하지말고.

송 : 아니야. 그 새끼는 이. 나 이원석이를 만났거든.(예예예) 누군지 알지.

문 : 검찰총장.

송 : 어. 그래서 어떻게 될거 같냐? 아니 한 이거는 뭐. 한. 뭐라그럴까. 2년. (예예예예) 2년쯤 돼서 판사가 (예예예예) 2년쯤 되면 (예예예예) 검찰을 존중해 준다.(예예예예)

문 : 아니 이제 영훈이가 엘케이비도 빌고 다 해시난 저기 그 법리 싸움에서.

송 : 대림아 . (예예) 난 이 정치허고 싶지 않아. 이제부터. 무슨말인줄 아나.

문 : 형님. 형님 우선 예. 형님 그 술을 먹지 마시고.

송 : 대림아 (예예예예) 정말 안허젠 나가. 이제부터 나이 나대로 살고 싶어. 이제부터.

문 : 형님. 형님대로 살 수 없는 이제 공적인 위치에 있는 국회의원이우다.

송 : 야야야. 이제부터이 (예예예예) 정말 나대로이. 아니 난 이제 막 지쳐게이.

문 : 지칠때도 되수다 마는. 어떵헙니까게 꾸역꾸역 해 나가야 되고.

송 : 그 다음에. (예) 대림아 영 허자.

문 : 예. 형님. 예예

송 : 아. 문대림을 내가 공천할게.

문 : 아. 형님.그런 얘기.

송 : 야야야야야. 난 이 정치를 안 헌다니깐. 그 다음에이. (예) 난 알코올중독자 잖아.

문 : 형. 안 먹으민. 안 먹어 났지 않으꽈. 형. 몇 년. 몇.

송 : 20년 안 먹었지.(예예) 근데이. 나는. 나는 자신이 없어. 이제는. 경허고. 허고 싶지도 않고. 그러면 너 나한테 잘허라이.

문 : 저 그거야 지금까지 형님한테 충성밖에 더 해와수꽈.

송 : 야이 개새꺄.

문 : 형님이 가끔 저 뒷통수 가끔 몇 번 때려부니깐 지금 뭐 혼수상태.

송 : 너. 너. 나 나한테 뭐 욕햄나.

문 : 형님. 말. 말을 똑바로 헙서. 18. 18년도에 출마할때도 형님. 대림아. 응 형님이 나한테 대림아 나 열심히 도우켜. 경 했던 말 이젠 기억도 안 나지예. 경허고 뭐 지나간 얘기 행 뭐헙니까마는 형님. 일단. 일단 예. 일단 술을 먹지 맙서. 예.

송 : 아니. 아니. 나는 술을 먹든 말든. (예) 대림아 나가 힘이 있자나 지금.

문 : 그러쉽주 마씸.

송 : 공천권이 나한테 있자나.

문 : 뭐 지대한 영향을 미칩주. 형님이.

송 : 아니. 위성곤 가이는 안돼. 김한규도 안되고.

문 : 뭐 한규는 아직.

송 : 성곤이도 안돼. 야 가인이 얄팍한 애야.

문 : 나가 그 성곤이하고 영훈이를 잘 압니다게. 예.

송 : 그러면 영훈이 아웃되면.

문 : 영훈이 아웃되지 말게 형님이랑 나랑 딱 해영 저기 그.

송 : 아니아니아니 내가 그 무슨말을 해냐면. (예예) 아웃된대. 걔가. 왜냐면 나는 징역 8개월 받았자나.

문 : 예 형님. 형님 8개월.

송 : 8개월 받아서 90만원 받았자나. (예예) 영훈인 이. (예) 아이구. 영훈이 영훈인 심각해. 한 2년 줄까요 영 하더라고. 검찰. 검찰에서.

문 : 구형을.

송 : 어. 구형 2년이면 (예예). 이원석이가 나 좀 친한다게. (예예예예) 아이 형님 이거 안돼요.

문 : 구형 2년이면 힘들지만 어쨌든 영훈이도 그 법정대리인 예. 쎄.

송 : 아니 아니야 걔는 (예) 법정 걔는 그 저 변호사도 잘 못썼고.

문 : 처음에.

송 : 지금. 지금 변호사가 안되자나. 박현석. 걔는 안돼. 김태환 식으로 해야돼.

문 : 예예예예. 김태환 김태환은 돈 돈이 엄청 많이 들었어 형.

송 : 김앤장. (예예예예) 김앤장 정도 써. 아니면 이광범. (예예예) 엘케이비.

문 : 엘케이비 빌어수께.

송 : 아니아니아니아니.

문 : 엘케이비 빌었다니까. 형님.

송 : 아 그래. (예예예) 아.

문 : 게난예 그 영훈이도 체계적으로 준비햄시난. 형님도 도와줄거 이시믄 도와주고예.

송 : 아니 나 돕고 싶은 맘이 없다게. 야. 그 새끼가 인간이냐.

문 : 경해도 형님 그 저기 영 그 말이라도. 말이라도 영훈이한테 따뜻하게 허고 경헙서.

송 : 아니. 나 이제 가이 안 만나불잰. 야. 대림아. 내가 영훈이 선배자나.

문 : 선뱁주게.

송 : 이 새끼는 내가 안 만나도 되잖아. 내가 삶 속에서 뭐 뭐 아쉬워.

문 : 아니 그런건 아니우다 마는.

송 : 아. 나는 이 야이는 안 만나불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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