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송산동 1통 서귀마을회
게리멘더링 피해사례
게리멘더링 피해사례
"자리돔축제와 칠십리축제도 따로따로 행사할 정도로 송산서귀마을과 보목마을이 멀어져 있다"(강수병 송산동 1통 1반 반장)
이처럼 불편한 지역민원이 분출하는 가운데 인구소멸지역인 서귀포의 행정구역을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송산동 1통인 송산서귀마을회(회장 윤성민) 임원들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전의 법정동인 서귀동으로의 통합을 요구했다.
예전의 법정동인 서귀동은 송산동 1통을 비롯해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의 4개 마을로 이뤄졌으며, 송산동은 서귀마을과 보목마을(송산동 2통)을 합쳐지면서 서귀읍 서귀1리가 서귀포시 송산동으로 출범했다.
송산서귀마을 임원들은 송산동을 효돈동과 영천동으로 합께 묶어진 선거구로 인해 서귀동의 정체성과 행복한 삶을 찾기 위해서라도 기존의 서귀동으로 조정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송산서귀마을은 직전 김영호 마을회장이 등록을 폐쇄했으나 최근 송산동서귀마을로 새롭게 등록했으며, 마을발전기금 관련 감사가 이뤄지지 않는 등 불씨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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