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등 10가구를 방문해 건강키트를 전달하고, 장마철 대비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찾아가는 행복배달’사업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행복배달 사업은 안덕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일상생활 및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분관(관장 윤보철)과 협업해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오리엔테이션과 모둠활동을 시작으로 △건강한 노년준비(8회) △인생사진 촬영 △건강키트 행복배달(3회, 6~8월) △ 협의체 위원과 함께하는 문화체험(9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양상택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장마철과 무더위를 앞두고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데도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가구가 있는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면밀히 관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