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미디어토마토, 52.2% 한동훈 사퇴
[여론조사] 미디어토마토, 52.2% 한동훈 사퇴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3.3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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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찬성 37.1% 대 반대 55.2%
한동훈 사퇴 여부, "사퇴해야" 52.2% 대 "사퇴 필요 없다" 43.0%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상현 9.1% 대 김학용 7.1% 대 윤재옥 3.5%
민주당 원내대표, 김두관 20.8% 대 홍익표 7.5%, 박광온·이원욱 4.6%,
윤 대통령, 긍정 36.2% 대 부정 61.9%…민주당 47.3% 대 국민의힘 37.4%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 52.2% 한동훈 사퇴

31일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 및 사회현안 79차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5.2%는 '쌀값 안정화를 통해 농가의 실질소득을 보장해야 하므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했다.

반면 37.1%는 '재정 부담과 농업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므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찬성했다.

국민 52.2%는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 법안의 효력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장관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43.0%는 '정당한 문제 제기이기 때문에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50대까진 '한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으며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대와 50대에선 '한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60%를 상회했다.

60대 이상에선 절반 이상이 '한 장관의 사퇴가 필요 없다'는 데 동의했으며, 지역별로도 서울과 대구·경북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절반 이상이 '한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에선 '한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70%에 달했으며, 특히 보수진영의 강세지역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절반 이상이 '한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데 답했다.

대부·경북에선 한 장관이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이 60%에 달하며 높게 나타났으며, 중도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한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본 여론조사는 ARS RDD로 3월 27일-3월 29일 3일간 실시됐으며, 응답률 3.1%, 조사완료 수는 1067명 신뢰도 95%, 오차범위+-3.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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