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중산간마을 행복마을만들기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3.21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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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지역 공동체 치안 활성화 기대 -
서귀포경찰서 행복마을만들기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서귀포경찰서 행복마을만들기 지역치안협의회 개최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0일 표선면 가시리 문화센터에서 생활안전과장 등 지휘부와 함께 중산간 마을 네 개 마을(가시리, 성읍1·2리, 토산1리)의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 마을 대표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마을 만들기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역 내 치안인프라가 부족한 중산간 마을의 마을이장 등 대표자들을 구성원으로 참여시켜 마을의 범죄불안요인 등에 대해 직접 사안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해 범죄안전시설물 등을 적극 설치하고 개선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방범용 CCTV설치와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등 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열띤 토론을 하였고 치안정책에 대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나온 치안정책 조언에 대해서는 적극 개선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성읍1리 이장 김철홍은 “경찰서장님이 참석해 중산간마을 주민들의 말을 경청해 주시고, 궁금한 사항을 즉답 해주셔서 감사가 됐다“라며 ”지금 당장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더 안전한 마을 조성이 될 것 같다“라며 지역치안협의회가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했다.

서귀포경찰서 오충익 서장은 “바쁜 일상임에도 참석해 의견을 준 회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치안으로 범죄불안 요인에 대한 시설 개선 뿐만아니라 마을의 자그마한 문제점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중산간 마을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공동체치안활성화를 위한 지역치안협의회를 각 권역별로 분기별 1회씩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표선권역을 시작으로 남원·안덕·영천·성산·대정 권역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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