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JDC, 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 본격 추진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3.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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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사업 1조원 이상 추가 투자 및 지역업체 50% 참여 예정
2단계 사업 1조원 이상 추가 투자 및 지역업체 50% 참여 예정
2단계 사업 1조원 이상 추가 투자 및 지역업체 50% 참여 예정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현재까지의 1단계 2조원 투자 성과에 이어 1조원 규모의 2단계 투자 개발을 계획을 발표했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JDC에서 추진하는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2013년 A‧R‧H지구 내 홍콩람정 그룹 투자유치 및 2014년도 J지구 제주항공우주박물관‧항공우주호텔과 2018년 A‧R‧H지구 복합리조트 1단계가 개장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조원이 넘게 투자 완료됐으며, 생산파급효과 약 7조 2천억원, 부가가치 파급효과 약 3조원, 고용파급효과 약 4만 4천명에 달하는 등 제주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 A‧R‧H지구 투자기업인인 람정제주개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제주신화월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2조원 넘게 투자해 1단계 사업 개발 완료했다.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개발에 1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할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번 2단계 개발 계획은 신화역사공원 R지구 내 잔여 휴양콘도미니엄 개발과 H지구 내 상가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개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비 투자규모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2단계 개발 사업은 2023년 상반기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인 착공 계획을 수립, 1조원 이상의 투자금액도 이미 확보해 현재 설계 및 건설업체 계약이 진행 중이다.

특히 지역 상생 관련해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 및 ‘신화역사공원 개발사업승인조건’에 의거 제주 지역업체 원도급 50% 이상 참여와 지역 건설장비를 우선 사용하도록 시공사 선정 시 입찰 조건에 명확히 반영하고 있다.

신화역사공원 1단계 개발 당시 하루 3,000여명의 건설 인력이 참여해 제주 건설경기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만큼 신화역사공원 2단계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침체된 제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화역사공원 투자기업인 람정제주개발㈜는 개발 및 운영과정에서 직접적인 기부금 등으로 현재까지 약 190억원을 납부, 지역사회 중심으로 설립한 마을기업 등 지역업체와 현재까지 약 733억원의 용역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 추진 시 이러한 지역상생에 대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봉득 JDC 휴양관광처장은 “현재 계약직 및 외주 인력을 제외한 제주신화월드의 정규직 1,217명 중 제주도민을 80% 이상 채용했다”며 “이번 2단계 사업 추진에 따라 제주도 내 양질의 일자리를 대폭 늘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국내 관광개발사업 중 외국인직접투자 최대규모의 개발사업이며, 제주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 중 정상적인 운영 궤도에 오른 유일한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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