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기관 쇼핑몰, 차별화전략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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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익 기자
  • 승인 2023.01.31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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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인정’론칭 2년 만에 매출 100억 달성

 

체험 & 관광 화면 캡쳐(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인정)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인정(https://smartstore.naver.com/sgpij)이 론칭 2년만에 1백억 매출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행정이 쇼핑몰을 통해 지역 농수축산물로 매출 1백억원을 달성한 사례는 해남군이 김장철 절임배추 상품으로 해남미소를 출시했지만 제주도에선 처음이다.

서귀포시 고권우 감귤농정과장은 서귀포인정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철저한 품질관리결과로 쌓은 브랜드 가치 및 도서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은 파격적인 물류 개선, 생산자와 소비자간 맞춤형 마케팅 등을 꼽았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 맞춤형 마케팅으로 유명 금융사, 통신사의 빅데이터 마케팅 채널을 통한 타겟 마케팅을 이어 갔으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판매채널을 늘렸기 때문에 여러 채널을 통한 다양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농협과 감협을 비롯해 농가 및 유통업체들은 감귤판매를 위해 치열한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서귀포인정 쇼핑몰은 좀 더 공익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정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금보다 친환경 제품을 추천해야 서귀포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미미한 수준의 가공제품 등 6차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250개 업체에서 균형있게 확대해야 한다.

서귀포시 공식 쇼핑몰로서 서귀포시청이 검증하고 인정한 상품만 판매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관리도 이벤트와 베스트셀러상품 코너 등 다양한 구성이 필요하며, 관심고객수는 31일 기준 40,059명이기 때문에 대폭 확대해야 한다.

또한 체험 & 관광으로 유진팡 바나나따기, 휴애리의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 속 체험 등이 추천상품으로 올려져 있다.

최근 쇠소깍 수상체험에서 서귀포방송이 보도한 불친절 사례를 들면서 적어도 서귀포인정이 추천한 곳은 친절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감귤농정과 현명훈 주무관은 “쇠소깍은 네이버에서 소비자들로부터 4.4~4.6의 만족도가 평가될 정도로 평균적으로 높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인기가 많은 곳으로 한 두 사람의 관광객 불만을 전체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면서 “쇠소깍 수상체험의 운영을 맡고 있는 하효마을에서 서비스교육 등을 통해 개선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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