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 기자간담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승아 위원장은 19일 문화부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11대 초선의원과 12대 위원장으로 코로나19의 혹독한 시기를 거치면서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이승아위원장은 “오영훈 도정의 인수위원회에서 문화예술을 대변할 분들이 없었다”면서, “의회는 사안마다 협조할 것은 협조하면서, 짚고 나갈 것은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뜨거운 이슈인 재밋섬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도 지켜봐야 할 문제"라면서, "잘 고민을 해서 예술인들 및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귀포방송이 질문한 변시지미술관 건립에 대해서는 “의회는 서홍동 지역구의 강상수 도의원이 문광위에서 활동하고 있다”면서 “변시지미술관 건립은 부지가 있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변화백의 유족들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금까지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다행스럽게도 유족들이 미술관 건립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걸로 들었다”고 답변했다.
이 위원장은 “미술관 건립은 이미 추진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타당성검토를 시작으로 절차를 밟아서 진행하게 된다“면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위원장은 "우성 변시지 화백의 말년 작품들은 눈부신 황금색으로 진한 감동을 받았다"면서, 지역의 훌륭한 작가들이 묻혀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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