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후보 (서귀포시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서홍동 선거구) 공약

서귀포의 자존심을 세우고 정체성을 살리는 문화프로젝트 공약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정방동, 중앙동, 천지동, 서홍동 선거구에 출마한 김용범 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태어나 제주의 색깔을 완성한 화가로 존경받는 변시지 화백을 기리기 위해 생가터 복원과 변시지미술관 건립을 위한 시민추진위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우성 변시지 화백은 1926년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23세 약관의 나이에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일본 최고의 중앙화단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한일 미술사에 있어서 전무후무한 이름을 남겼다. 또한, 세계 최대의 박물관인 미국 국립박물관 스미소니언에서 동양인 최초로 2007년부터 10년간 상설전시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추사 김정희처럼 제주화라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만들어내 제주인의 정체성을 드높인 변화백의 10주기가 되는 2023년을 기리며 생가터 복원 및 변시지미술관 건립을 위한 서귀포시민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유족 및 서귀포의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공감대를 이뤄내고, 이후 사업추진을 통해 문화예술도시인 서귀포시를 알릴 수 있는 자랑거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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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시지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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