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서호동 159 소재 애플 망고 농가(사업자:앨리스 하트 애플 망고)에서 제주 지식재산센터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 제주본부와 협력해 3년간의 노력 끝에 하트 모양의 애플 망고를 생산했다.
기후변화가 제주 망고산업의 발목을 잡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제주도 고소득 장물인 애플망고가 현재 남해안에서도 대량 생산되어 제주만의 상품성 차별화를 위해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한정수량을 계속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처음 나온 하트 모양의 애플 망고는 망고 애호가에게 고가로 판매됐으며 당분간은 수량이 적어 예약된 고객에게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제주산 애플 망고가 경쟁력을 갖고 고부가가치를 지닐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망고는 가지마다 줄을 매달아 지지대를 만들고 수확 철에는 땅에 떨어져 흠집이 나지 않게 하려고 그물망을 씌워 낙과로 인한 비상품을 방지한다. 맛과 향이 뛰어나며 무게는 3kg 상자 6과에 속하는 500g 이상이며, 현재 특허청에 특허 출원 중이다.

농가 관계자에 따르면 고소득을 유지할 수 있으나 재배 농가가 늘지 않는 이유는 비용이 다른 하우스 작물에 비해 많이 들기 때문이다. 1천여 평의 애플 망고 하우스를 겨울 동안 유지하는데 약 수천만원 이상의 유류비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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