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김포공항의 이전으로 인해 국내선 폐지와 고속철 건설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27일 노형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가 26일 김포공항을 폐지하고 고속철도를 건설하겠다는 발언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에 대한 오영훈 후보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했다.

허후보는 국내 항공노선과 공항 폐지에 반대하며 제주 해저터널 건설도 절대 반대한다면서 제주도민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정채과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허후보는 혼탁선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점잖게 선거에 임한다고 느낄 정도로 페어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면서 후보의 검증차원에서 네거티브 선거와는 다르다"고 주장했다.

장수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