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의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제주유입방지를 위한 적극대책 주문
오영훈의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제주유입방지를 위한 적극대책 주문
  • 서귀포방송
  • 승인 2019.05.0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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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모니터 운용 전문인력 증원 등 강력사전대책 요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관계부처 협의통해 증원 약속
오영훈의원
오영훈의원

중국에 유행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제주도로 절대유입차단을 위해 국회에서 발벗고 나섰다.

오영훈 국회의원은(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조정식 정책위원장이 주관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예방 및 방역대책”을 위한 긴급당정회의에 참가했다.

긴급당정회의에서 오영훈 의원은 지난 해부터 ‘제주공항 동식물 검역전용 X-ray모니터 설치운영을 통한 전수검사체계’를 비롯해, 선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제주지역 방역추진사례를 소개함과 아울러 제주지역의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절대유입차단을 위해, ‘제주공항 내 X-ray 모니터 운용을 위한 전문인력 증원’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이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제주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선제적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검역대책들이 전국적인 대책을 세워나가는데 모범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인력 증원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긴급 당정점검회의에서는 여행객 휴대품검역 및 불법 축산물 유통단속 등의 검역강화와 남은 음식물 급여제한 및 야생멧돼지 집중관리 대책, 가상방역훈련, 인력 장비 사전점검 등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차단 및 방역관리강화를 위한 고용부, 국방부, 국토부, 관세청, 법무부, 외교부, 환경부 등 각 기관의 대책이 발표되고 논의됐다.

또한 당정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내에 오영훈의원을 비롯하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만전을 기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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