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말 한마디가 희망도 주고 아픔도 주고,....
[수필] 말 한마디가 희망도 주고 아픔도 주고,....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1.06.10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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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수 없다"
- 소통은 사랑도 주고 희망도 준다.
김문석 현대문예 제주작가회 사무국장(수필가)
김문석 현대문예 제주작가회 사무국장(수필가)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우린 살아가면서 의사소통을 말로 하며 살아간다.

평소하고 있는 말에도 사랑을 주고 희망을 주는 말도 있지만 우리가 쉽게 내 뱉는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아픔과 상처를 주는 말도 있다.

때론 한 순간 무심코 던진 말한마디가 싸움이 되고 감정이 되어 다시 안볼 것 같이 솟구치는 감정을 드러내며 불속에 던져진 화약과 같이 곧 터질 것 같은 분노를 사기도 한다.

그 때서야 말 실수를 인정하고 잘못 된 말에 후회하며 생각없이 지나가는 말로 한 것이라며 변명도 하곤한다.

그땐 이미 상대에게 아픔과 상처를 준 주워 담을수 없는 일이 생긴후다

입속에서 혼자 증얼거리며 무심코 내 뱉은 말인데 이렇게 까지,....

”그 까짓 것 이해 못하냐“는 등의 말로 이해시키려 변명을 해 보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생긴후다.

후회하고 후회하고 또 후회한 들 상대는 이해못한다.

속담에도 있듯이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수 없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자기가 소중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항상 말을 조심히 하라고 하는 말로 말은 늘 조심하고 신중해야한다는 뜻이다.

자신만 생각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의 부족 일까?

주워 담기에는 너무 늦은 때를 우린 살아가면서 많이들 느끼고 후회하지만

그 순간을 지나고 보면 또 다시 잊고 지나가는 게 삶의 이치일까?

또한, 내가 듣기 싫은 말은 상대도 듣기가 싫은 것이다.

가족이라는 이유로 

친하다는 이유로

충고의 말을 한다는 이유로

무심코 내 뱉는 말들,.....

우린 긍정적인 말 보다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찐 않은가?

아니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은 아닐까?

상대가 한다면 "안돼!" 하지마!

"너는 어째 하는 일이다. 그 모양이야!" 라며 쉽게 나무라지만

정작 자신의 실수는 합리화 하려고들 한다.

그리고

궁지에 몰리면

그 자리를 언제 그랬냐는 듯 슬그머니 피하려는 갖가지의 생각들!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실패하면 실패자“라는 생각에

"그래 내가 하는 일이 별 수 있겠어!"

잘못 판단한 생각에 대한 자신감 상실로 실망한다.

우린 이 사회에 주인공이다.

주인공으로서 당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부정적인 말한마디 때문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때문에

우린 긍정의 삶을 놓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옳고 그릇됨이 문제가 아니다.

의사소통으로 행하는 말한마디를 배려와 긍정적 희망을 주는 말로 지켜주면서 

나로 인한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아닌지를 먼저 돌아보고

상대방에게 용기를 주며 세상을 아름답고 살 만한 세상으로 변화시켜 나간다면...

나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세상을 밝히는 힘이 될 것이다.

평소 우리가 일상에서 소통을 위해 하는 말이 상대에게 사랑도 주고 희망도 주는 말이 되도록 배려한다면 누구나 삶의 여유와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지금 내가 하는 말 한마디가 우리 사회와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아리가 되어 온 세상에 퍼져나가는 말에 소중함을 일 캐워주고 싶은 날

다 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수 있다는 생각으로 오늘 하루도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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