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도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0일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파키스탄으로부터 입국한 양식장 노무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모 양식장에 근무하는 파키스탄인 확진자는 지난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제주공항으로 들어왔으나, 출국 전 현지에서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통과됐다.
제주공항에서도 해외입국자의 경우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한 제주도 행정명령에 따라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검사를 받지 않은 채 표선까지 이동했다.
현재 확진된 파키스탄인은 14일부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치료중이며, 공항으로 마중나왔던 동료는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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