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예산 빼돌린 전·현직 공무원 5명 검찰 송치
서귀포시예산 빼돌린 전·현직 공무원 5명 검찰 송치
  • 장수익
  • 승인 2019.04.23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보목동 리조트앞에 설치된 문제의 배수로
서귀포시 보목동 리조트앞에 설치된 문제의 배수로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보목동에 있는 자신의 가족 소유의 리조트 앞에 배수로를 설치해 달라며 성산읍 온평리 배수로 정비사업에 배정된 예산을 청탁한 전직 제주도 고위공무원 현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또한 퇴직한 선배 공무원의 청탁을 받고 공사를 지시한 제주도청 소속 A국장과 서귀포시청 과장 등 현직공무원 4명을 직권남용,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경찰조사 과정에서 일반적인 민원이었을 뿐 청탁은 아니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번에 경찰 수사로 적발된 전 서귀포 부시장을 정점으로 한 공무원들의 부패사슬이 빙산의 일부라도 드러날지 궁금하다.

서귀포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서귀포방송에 큰 힘이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0 / 400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