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고물상 화재
서귀포시 남원읍 고물상 화재
  • 고기봉 기자
  • 승인 2020.10.20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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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소각 부주의 당부

17일 오후 2시 2분쯤 서귀포시 남원읍 태신로의 한 고물상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고물(폐가전제품) 등을 태우고 40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고물상 관계자에 의하면 화재 발생 20분전 용단작업 후 사무실내 근무 중 타는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 현장 확인 결과 용단 작업이 확인 된 점과 용단 작업 장소에서 바람 방향으로 연소가 확대된 점 등으로 타 발화열원이 없는 점으로 볼 때 용단 작업 중 불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동부소방서 및 경찰은 금속과 유리 등을 녹여 절단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 동부 소방서 대원들이 남원 고물상 화재 진압하는 과정
제주 동부 소방서 대원들이 남원 고물상 화재 진압하는 과정
남원읍 고물상에 야적된 고물 모습
남원읍 고물상에 야적된 고물 모습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마무리 과정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 마무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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