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누락 JDC 입주업체 직원, 코로나19 유증상 시 검사 지원
검사 누락 JDC 입주업체 직원, 코로나19 유증상 시 검사 지원
  • 김연화 기자
  • 승인 2020.08.27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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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JDC 직원 2명 확진 따라 청사 내 입주업체 직원 검사대상 포함
- 25일 전수검사 당시 입주업체 포함 386명 명단 JDC로부터 회신 받아

[서귀포방송/김연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직원 230명과 입주업체 직원 156명 등 총 386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내했다.

제주도, JDC 직원 2명 확진 따라 청사 내 입주업체 직원 검사대상, 검사 누락 JDC 입주업체 직원, 코로나19 유증상 시 검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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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누락 JDC 입주업체 직원, 코로나19 유증상 시 검사 지원

앞서 제주도는 24∼25일 이틀 동안 JDC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제주 30·34번)을 받음에 따라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JDC와 입주업체 전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도는 확진자가 나온 JDC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주 30번 확진자가 이용한 구내식당이 입주업체 직원들 다수가 이용하고 있음을 감안해, 전수검사 대상을 JDC 직원뿐만 아니라 청사 내 입주업체 전 직원으로 확대했다.

전수검사와 관련 JDC는 소속 직원과 입주업체 직원들의 정보 공유와 검체검사 실시 안내, 제주도는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검사를 지원하기로 역할 분담했다.

신속한 검체 검사를 위해 도 보건복지여성국 보건건강위생과는 25일 JDC에 공문을 발송해 JDC 직원 및 입주기관 직원 명단 일체를 요청했다.

JDC 인사관리실은 소속 직원 230명과 입주업체 직원 156명의 정보를 포함한 총 386명의 명단을 제주도에 보내왔다.

이후 도는 오후 7시 30분 제주시 아라동 소재 JDC 주차장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전수검사 다음날인 26일 오전 6시경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가 이뤄진 386명 전원에 대한 음성 결과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고 JDC·입주업체 전 직원 386명 코로나19 검사결과‘전원 음성’이란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작성해 배포했다.

하지만 26일 오후 2시 48분경 JDC로부터 누락된 입주기업 명단이 있다는 사실을 전화통화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적 연관성에 대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과 논의해 JDC 구내식당 방문 이력자 중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이는 경우 검사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JDC와 도내 보건소 등에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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